화학안전정보,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한눈에
화학안전정보,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한눈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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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 10개 관련 정보시스템 통합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화학안전 관련 정보시스템 10개를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에 순차 통합해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여러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이 분산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사고 예방 또는 대응 시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016년부터 4년 동안 화학안전관리정보시스템, 화학안전정보공유시스템, 주민고지시스템 등 10개의 화학안전 관련 정보시스템을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에 하나로 묶는 작업을 실시했다.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은 운영 목적에 따라 정보제공, 민원처리 및 기관전용으로 분류해 시스템 통합을 추진했다.

일반 국민은 '종합정보 포털'을 통해 화학물질 특성정보, 화학사고 이력정보, 통계·배출량 정보, 위해관리계획 주민고지현황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사업자는 '화관법 민원24'를 통해 수입신고서, 시약판매업신고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사고 대응 관련 종사자는 '기관전용 서비스'를 이용해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취급시설 정보, 대피요령, 방재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화학사고이력, 통계, 배출량 정보 등을 시각화해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종희 화학물질안전원 기획운영과장은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과 예방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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