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봄철 맞이 전국 모든 도로 일제 정비
국토부, 봄철 맞이 전국 모든 도로 일제 정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4.0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도로정비 [사진=국토부]
▲봄철 도로정비 [사진=국토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 전국 모든 도로 11만㎞ 구간에 대해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도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 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에는 해빙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해 도로 청소,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도로 교통량이 감소한 만큼 도로 정비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이도록 하고, 관련 예산도 올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해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 부양 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전국 250개 도로관리청에서는 이번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기관별 표창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코로나 이후의 도로 여행 증가에 대비해 도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철 맞이 도로정비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