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지난해 정비사업신탁보수 실적 817억원
한국토지신탁, 지난해 정비사업신탁보수 실적 817억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4.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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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817억원의 신탁 보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사업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 ▲인천 롯데우람아파트 재건축 ▲대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까지 작년 총 6개 사업장의 시행자·대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신탁보수 817억원, 도급공사비 1조7079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이후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흑석11구역 재개발, 신길10구역 재건축, 인천 학익1구역 재개발, 대구 태평78 가로주택 등 전국에 걸쳐 정비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이 중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축 2267세대의 대형 프로젝트다. 한국토지신탁이 참여해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사업을 정상화시키고 분양완료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손꼽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전문인력 풀, 정비사업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조건 제시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당사의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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