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 1-1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대건설, 부산 범천 1-1 도시정비사업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3.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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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분양제 주효"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범천1-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열린 부산 부산진구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71명 중 238표(52.9%)를 얻어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총사업비는 4160억원에 달한다.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대 7만7000평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8개 동 총 1511가구 및 판매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부산 상징이 되는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시했다.

비정형 곡선 외관과 조경 디자인을 내놓았고 층간 바닥 슬래브도 240mm로 늘린 파격적인 프라이버시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번에 제안한 '골든타임분양제'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골든타임분양제는 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어 골든 타임 분양제를 제안할 수 있었다"며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이 부산 최고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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