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 '통 큰' 지원
호반건설,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 '통 큰' 지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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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사진제공=호반건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또 힘을 보탰다.

호반건설은 2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협력사 대표 현호건설 심용길 대표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 지원금은 협력사 200여 개에 총 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경영안정 지원금은 대구‧경북의 협력사를 우선 선정해 각 2천만 원을 지원하고,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들은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안정 지원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오는 4월 초에 지급한다. 코로나19 관련 건설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최초로 협력사에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호반건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심용길 현호건설 대표는 “많은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업들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임에도 호반그룹이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경영안정 지원금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이달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억 상당을 지원한바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고, 상업시설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 운영사인 호반호텔&리조트는 200여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에게 최장 6개월간 임대료의 10~30%를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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