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6조원…전년 보다 13.5% 증가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6조원…전년 보다 13.5% 증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3.2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공공·민간공사 모두 증가
연간 계약액, 226.9조원…3.6% 증가
▲2019년도 4분기 건설공사 계약 통계 요약 [자료=국토교통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민간공사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66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국가·지방자체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민간 부문의 계약액도 47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늘었다.

공종별로는 4분기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 분야는 철도와 지하철 공사 계약 등이 늘어나면서 계약액이 총 1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증가로 건축 분야 계약액은 49조2000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8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 51~100위 기업이 5조7000억원(41.1% 증가), 101~300위 기업 4조7000억원(18.9% 감소), 301~1000위 기업이 4조6000억원(3.1% 증가), 그 외 기업이 22조5000억원(7.3% 증가)이다.

4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비수도권은 32조8000억원으로 14.5% 각각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총 계약액은 수도권이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0조원으로 4.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