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시는 해양산업 육성 핵심시설인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4월 3일 참가 접수에 이어 6월 23일 공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이틀 뒤 25일 부산시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는 마리나 선박의 기술연구·교육·판매·검사·수리 등 원스톱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하고 레저선박 기술을 개발하는 등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내에 총사업비 480억원(국비 240억, 시비 240억)을 투입해 전체면적 2만158㎡ 규모로 조성된다.
이 센터에는 연구개발(R&D) 센터·기업입주공간 등 업무시설과 마리나 선박 판매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마리나 선박 검사와 수리를 위한 마리나서비스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설계 공모가 완료된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2년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참고하거나 총괄건축기획과 도시건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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