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천 괴안·원종 등 10개 지구 주택공급계획 '순항'"
국토부 "부천 괴안·원종 등 10개 지구 주택공급계획 '순항'"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3.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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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금토 등 4곳 올해 지구계획 승인 완료
총 4만8000가구 공급 예정
▲2018년 지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등 사업추진 일정 [자료=국토교통부]
▲2018년 지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등 사업추진 일정 [자료=국토교통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 지정 한 10곳의 지구계획 승인을 올해 마무리하고 4만8000가구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7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2022년까지 100만가구 공공주택 공급을 목표로 내세운 상태다.

10개 지구 중 현재까지 지구계획이 완료된 곳은 남양주 진접2와 구리 갈매역세권, 군포 대야미, 부천 괴안·원종, 경산 대임 등 6개 지구로 각 블록에 대해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성남 금토, 복정1·2, 의왕 월암 등 나머지 4개 지구는 올해 내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10개 지구가 모두 주택을 공급할 경우 공공주택은 3만가구, 민간 1만8000가구 등 총 4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주택은 국민·영구임대주택이 6000가구, 신혼희망타운이 1만6000가구, 행복주택이 7000가구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공급된다.

현재까지 부천 괴안 등 6개 지구 총 21개 블록에서 1만4천가구의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완료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들 지구의 보상과 지구 조성에 착수했고 2021년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들 지구에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도록 작은도서관·청년카페·GX 및 다목적실 등의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괴안 지구는 수요자 맞춤형 보육센터와 가변형 실내공간을 설계한다. 신혼특화단지인 남양주진접2 지구는 공유바이크 쉼터 등 산책하기 좋은 커뮤니티를 조성, 은퇴 후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경산대임 지구는 헬스케어·실버컬쳐센터를 조성하는 등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부천 괴안 등 10개 지구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향후 공공임대 등 공급용지 부족에 대비해 용지 조성을 조기화하고 추가부지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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