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역대 최고 1452억 당기순益 달성
전문건설공제조합, 역대 최고 1452억 당기순益 달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3.24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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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운 이사장 취임후 내실경영 등으로 우수 경영성과 달성
조합원들에게 1287억원 배당금 25일부터 지급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설립 이래 최고로 1452억원이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은 2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사업연도 결안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조합은 설립 이래 최고인 14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전문조합은 조합원들에게 1287억원(좌당 2만5000원)을 오는 25일부터 배당한다고 밝혔다.

유대운 이사장은 "전문조합은 역대 최대 규모의 좌당 2만5000원 조합원 배당을 실시해 조합이 달성한 경영이익을 조합원께 돌려주고, 수수료 인하 및 특별융자를 제공해 이번 코로나 사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사상 초유의 위기로 건설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깊은 혼란에 빠져들고 있는 만큼 조합원께서 항상 믿고 의지하실 수 있는 전문조합이 되도록 재무건전성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조합은 2019사업연도에 14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함으로써 전년도 대비 당기순이익이 366억원 증가했다.

전문조합은 유대운 이사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내실경영 및 조합원들의 편익제공 등에 힘써 오며 2018사업연도에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 돌파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유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더 나은 경영실적을 연이어 달성해오고 있다.

전문조합은 1452억원의 당기순이익 중 1287억원을 조합원 배당금 지급과 정관 제82조에 따라 이익금의 10% 이상인 164억원을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했다. 결산 지분액에 따라 출자좌수 1좌당 금액은 93만513원으로 지난해 대비 2968원 증가했다.

또 전문조합은 2019사업연도에 3747억원의 수익이 발생됐으며, 1756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2018사업연도와 비교하여 수익은 292억원이 늘고, 비용은 300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영업수익은 보증수수료 인하정책으로 인해 수수료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공제사업 수익 증가,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전년대비 56억원 증가한 1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수익은 기준금리 인하 등 전반적인 시장금리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체투자 등을 통해 전년대비 236억원 증가한 189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비용은 보증지급금이 감소함과 동시에 긴축 운영을 더욱 강화해 일반관리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전년대비 287억원 감소한 1662억원을 지출했다. 영업외비용에서도 부담금을 줄이고 매도가능증권감액손실이 감소하여 전년대비 13억원 감소한 93억원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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