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과천지구 도시건축통합 설계공모 수상작 선정
LH, 과천과천지구 도시건축통합 설계공모 수상작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3.1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작에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이랑과 고랑’
▲과천과천지구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용적 공유존 투시도 [자료=LH]
▲과천과천지구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용적 공유존 투시도 [자료=LH]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 2차 발표 지구인 과천과천지구에 대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는 ’이랑과 고랑‘을 콘셉트로 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동현건축사사무소, 어반플랫폼 등으로 구성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는 과천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단지 설계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LH는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통한 새로운 도시 전형 구축을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도시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토지이용계획 등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랑과 고랑 콘셉트는 공간 전체를 '소통'으로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랑을 도시가 필요로 하는 삶과 일터 등 시설의 밀도가 채워지는 공간으로, 고랑은 도시내부에서 자연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사람들의 흐름과 머무름이 이어나는 공간으로서 교류와 커뮤니티의 장소를 제시했다.

LH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작을 바탕으로 도시·건축계획, 환경, 교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천과천지구의 마스터플랜을 올내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및 출품작은 오는 16~27일 복정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위례 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