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완공…우회도로 이용 시민 불편 해소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탄천을 바로 이어주는 보행교량이 2021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폭 6.0m 연장 100m 규모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교량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 강남구에 공사비 13억8000만원을 배정했고 강남구는 이달 중 공사 착공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세곡동에서 탄천 우안으로 접근하려면 세곡천 보행로를 따라 탄천 대왕교까지 약 400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시 관계자는 "탄천우안으로 직결하는 교량을 신설해 무단횡단 방지와 접근거리를 400m에서 150m로 단축하겠다"며 "접근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여가활동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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