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시공사 선정 조합 총회 예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의 입찰보증금을 입찰 참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납부하며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해 12월 기존 시공사였던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한 후 새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가한 건설사는 삼성물산·대림산업·호반건설 등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 역시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오는 4월 4일 열릴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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