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건설산업 활성화 21개 과제 추진
울산시, 건설산업 활성화 21개 과제 추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3.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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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마련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울산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업체 하도급률, 지역 자재·장비 사용률 1%p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야별 과제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21개 과제로 마련됐다.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와 관련해서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 우선적 시행, 지역제한 입찰제도와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적극 시행,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과 신규 과제로 관급 건설공사 발주계획 정보(건설알림이) 제공 등이 추진된다.

민간공사 분야는 각종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건설업체 참여 촉진, 민간공사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상생협약서 체결, 시장 서한문 발송, 하도급 실태조사, 지역 업체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제 시행, 지역 하도급 홍보단 현장 세일즈 활동 강화 등이 진행된다.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부실·불법업체 행정제재 강화, 건설업(기계) 및 하도급 관련 사항 홍보 강화, 불법 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강화, 건설업 관련 법규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민간공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및 본사 관계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가 되도록 하는 한편 현장 내 지역 건설근로자 고용, 지역 생산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부터 하도급 전담 TF의 인력을 보강해 현장과 본사 방문 독려와 실태 조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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