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 조기 발주
부산국토청,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 조기 발주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3.02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건설사 40% 이상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전국 예타면제 국도건설 11개 사업 중 하나인 '경남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국도 20호선 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누리~생비량면 도리를 잇는 9.2㎞ 구간 4차로 확장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793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향후 이 도로가 개통되면 산청, 거창 등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 도로이용자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한 원활한 물동량 수송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는 지역업체가 40%이상 의무 공동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 시행(4월 예정)에 맞춰 입찰공고될 예정이다.

이 공사가 경남지역 건설사들에게는 경영실적 호재로 작용하게 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조달청 입찰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공사를 착수해 계획된 공사기간 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