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은 유연탄 종합물류업체인 금호티앤엘이 발주한 전남 여수 낙포석탄부두내 선형창고 2호기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8만톤 규모의 유연탄을 저장할 수 있는 선형창고와 이송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 금액은 164억원이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은 이 사업에서 기초파일 공사를 시작으로 철근콘크리트 공사, 루프(Roof) 제작 및 설치를 맡는다. 또 유연탄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와 전기계장 시설, 소방, 용수라인 등 부대시설도 구축한다.
동양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역량을 토대로 수주 실적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환경 플랜트와 회전기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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