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컨소시엄, 마곡CP4 매각·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태영건설 컨소시엄, 마곡CP4 매각·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3.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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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마트가 진행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P4 부지 매각건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5호선 마곡역 북측 면에 접해 있는 대지면적 3만9050㎡로, 향후 오피스텔을 제외한 대규모 업무·상업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일과 여가의 만족을 주는 도심 속 작은 도시'라는 개발 컨셉을 가지고, 대규모 녹지 공간 및 업무시설,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상업시설과 결합된 문화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연면적 약 47만㎡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사업기간은 5년 가량 예상된다. 

지난해 누적 운용자산 규모가 32조에 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이번 사업의 자산 매각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PM(프로젝트 관리) 역할은 시행사 이지스리뉴어블스가, 프로젝트에 드는 자금 조달은 메리츠종금증권이 맡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마곡CP4 개발사업의 경우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최종 완성까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회사들은 언제든지 노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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