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OC 재정투자 18조1천억
내년 SOC 재정투자 18조1천억
  • 권일구
  • 승인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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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SOC 재정투자 규모가 당초 17조1000억원에서 1조원 가량 늘어난 18조1000억원 될 전망이다.기획예산처는 내년도 SOC 투자방향에 대해 당정 협의시 요구된 사항을 반영해 SOC 재정투자 규모를 각 부처에서 요구한 대로 1조원 가량 증액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예산처는 또 건설경기 회복과 도로·철도 등 애로구간의 조기완공을 위해 내년 경상성장률 및 재정증가율을 6~7% 상회하는 수준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예산처는 내년 공공부문 건설사업의 규모가 재정투자 46조원 및 민자 6조5000억원 등을 포함해 52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 전체 공공부문 건설투자 증가율은 8%대가 될 전망이다.예산처는 민간유치 활성화 및 공기업 자체 투자확대 등 투자재원 다변화를 통해 수송교통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예산처는 BTL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고시한 3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다음달까지 대부분 협약체결이 완료하고, 8조3000억원 규모의 올해 신규사업은 연말까지 고시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또 BTL제도를 중장기적인 효율적 재정운용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이밖에 예산처는 내년에는 올해 8조3000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9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정투자를 보완해 국민에게 필요한 SOC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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