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전기공사협회장에 류재선 연임
제26대 전기공사협회장에 류재선 연임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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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에 류재선 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 선거 개표를 가졌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됨에 따라 앞선 2월 20~21일 양일간 이미 투표가 진행됐다.

총 투표인 1만4,872명 가운데 8,630명이 참여해 총 투표율은 58.03%를 기록했다.

기호 3번 류재선 후보(금강전력)는 4천339표(50.28%)를 획득하며 3천408표(39.49%)를 얻은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주식회사)와 883표(10.23%)를 얻은 기호 2번 김갑상 후보(주식회사 상화전력)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제26대 회장에 재당선됐다.

이날 비상임 이사 26명·감사 2명 등 새로운 26대 집행부를 선임하는 한편,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오송 사옥 건축 세부계획(안)이 승인됐다.

전기공사협회는 올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신을 통한 전기공사 경영환경 개선 ▲중소 전기공사기업 역량 강화 ▲오송 연수원 건립 추진 등의 사업목표를 정했다.

류재선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앞으로 3년간 회원의 미래를 짊어져야 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후보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교만하지 말라는 회원들의 뜻인 줄 알고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회원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협회 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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