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건설현장 기성·준공검사 연기
환경공단, 건설현장 기성·준공검사 연기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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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간 이동이 필요한 건설공사현장의 기성 및 준공검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장준영 이사장은 25일 인천광역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긴급 대책회의’을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단은 우선 건설현장 등 현장근무자에 대해서 현장 출입 시 체온 검검을 하고 발열이 확인되면 출입을 제한한다. 현장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현장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과 공사 중지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외 23일 이후 국외출장 복귀 임직원은 재택근무나 공가, 연차휴가를 시행하고 임산부는 다음달 3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 기부 및 사회복지기금 등을 활용해 대구시에 마스크 6000여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겠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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