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천안·부산 재정비사업 잇달아 수주
중흥건설그룹, 천안·부산 재정비사업 잇달아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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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충남 천안시와 부산시 재정비사업 시공권을 잇달아 따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15일 열린 천안시 문화동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자유시장1길 10 일원 1만8870㎡ 구역에 지하 3층~지상 33층의 아파트 6개 동 총 833가구(분양 791가구, 오피스텔 42실)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속도를 내게 됐다.

중흥토건은 오는 10월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거쳐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2022년 1월 이주·철거에 이어 같은 해 3월 착공·분양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15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효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효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6809㎡ 구역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227가구 규모로 오는 12월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2021년 4월 착공,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 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 1조원 수주 목표를 갖고 도시정비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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