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GS건설이 지난 21일 진행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약 2800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방송은 업계 첫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로 지난주부터 업로드 된 단지 관련 기획영상과 라이브 방송의 누적 조회수는 24일 오전 9시 기준 7만회를 넘어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수요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견본주택 곳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리포터가 단지 모형부터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까지 소개했다. 또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 질문에 답변했다.

GS건설은 "지역우선공급의 비율(과천 30%, 경기 20%, 수도권 50%), 전매 관련 문의(전매제한 10년, 의무거주기간 5년) 등에 대한 수요자 질문이 많았다"면서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청 시 1순위 청약 신청은 별도로 필요하고 중도금은 60%이며 중도금 40% 대출 가능 기준은 전체 분양가라는 점 등 대출 관련 주의점에 대해서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속속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 방송은 획기적이었단 평가다. 정적인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는 소비자 궁금증 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시간 문답으로 신뢰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창현 분양소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이 업계 첫 시도이고 생방송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라이브 진행 이후 상담전화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는데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과천제이드자이의 청약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0일 발표되며 12~16일 서류접수 기간 내 당첨자 한정 견본주택 관람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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