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순천완주 사매2터널 복구 40일 소요
도로공사, 순천완주 사매2터널 복구 40일 소요
  • 이보림 기자
  • 승인 2020.0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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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사고로 차단됐던 제27호선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완주방향) 복구에 40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발생한 터널화재 사고로 입구에서 사고지점(70m)까지 폭열로 터널 내 콘크리트 상부가 크게 손상되고 철근이 부분적으로 노출됐으며 터널 조명(311개), CCTV(1개), 광케이블 등 부대시설도 손상을 입었다. 

도로공사는 18일부터 이틀간 전문기관과 도공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터널 내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복구 작업은 파손된 콘크리트의 강판(파형)과 콘크리트 보강 공사, 전기·포장·통신 등 부대 공사의 순서로 진행되며, 약 3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터널 복구에 장기간이 걸리는 만큼 해당 고속도로를 이용해 완주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북남원 나들목(IC), 서남원IC 또는 남원IC로 진출해 국도 17호선 등을 통해 오수IC로 우회하면 된다.

남원분기점 이남(순천, 여수, 광양 등)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제25호선 호남고속도로, 제12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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