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쿠웨이트 황 재처리 공장 조기 준공
대림산업, 쿠웨이트 황 재처리 공장 조기 준공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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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 단지내 황 재처리 공장 전경 [사진=대림산업]
▲쿠웨이트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 단지내 황 재처리 공장 전경 [사진=대림산업]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림산업이 쿠웨이트에서 황 재처리 공장을 조기 준공하는 데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쿠웨이트에서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회사의 압둘라 파하드 알 아즈미 부사장과 김승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6180억원의 규모로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수행했다. 공장은 수도 쿠웨이트 시티 남쪽에서 약 45㎞ 떨어진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단지에 건설됐다.

김승규 플랜트사업본부 실장은 “해당 사업은 해상과 가동중인 공장에서 공사가 진행돼 작업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면서 “특히 공사 작업량이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 하반기에는 쿠웨이트에 유래없는 홍수가 발생해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림산업은 이 같은 조건 속에서 계약한 공사기간보다 1개월을 앞당겨 완료했다.

김 실장은 “유수의 해외 EPC 업체들도 해내지 못한 조기 준공을 이뤄냈다”며 “대림의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한층 더 쌓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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