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세균 제거 'H 클린알파 2.0' …한남3구역 최초 제안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 시스템 ‘H 클린알파 2.0’을 완성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 최초 적용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H 클린 알파 2.0’(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은 90% 이상의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
현대건설은 특허 기술인 H 클린알파 2.0을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에도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에 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저감과 미생물 살균 및 증식 억제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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