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신길 등 국유지 5곳에 공공주택 2000호 짓는다
용산·신길 등 국유지 5곳에 공공주택 2000호 짓는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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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0년 신규 복합개발 대상지 5곳 발표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정부가 1조1465억원을 들여 역세권 국유지 5곳에 청년임대주택·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 2000호를 공급한다.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 5곳 [자료=기획재정부]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 5곳 [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 청‧관사 복합개발 대상지 선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용산구 용산유수지(추정 사업비 3953억원) ▲성남시 창곡동 위례군부지(3232억원) ▲관악구 남현동 남태령군관사(1944억원)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1357억원) ▲동작구 본동 수방사 군시설(979억원) 등이다. 

총사업비는 1조1465억원으로 개발대상지 5곳에는 '공공 청·관사+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을 위한 행복주택 740호, 신혼희망타운 1240호 등 약 2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올해 안으로 5곳의 사업계획을 만들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공사에 착수하고 2023년부터 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고령층 등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2조3000억원 규모의 직‧간접적 생산유발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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