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공공공사 2.3조 규모 발주
부산시, 올해 공공공사 2.3조 규모 발주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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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조3357억… 전년대비 41% 늘어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올해 부산지역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발주하는 1500만원 이상 공공공사를 조사한 결과 총 2674건 공사비는 2조3357억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96건 공사비 1조6520억원보다 41% 증가한 것이다. 증가 요인은 투자국비의 증가와 LH, 수자원공사 등 중앙 공기업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의 영향으로 보인다. 

기관별 세부 내용을 보면 ▲부산시 1311건, 8966억원 ▲부산시 공기업 등 411건, 2374억원 ▲ 시교육청 833건, 3591억원 ▲중앙기관·공기업 119건, 8426억원 등이다. 

시가 발주하는 주요 공사는 ▲걷기 좋은 보행로 조성 105억원 ▲감동진 문화포구 건설 136억원 ▲우암부두 지식산업센터 건립 206억원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 정비 350억원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건축 310억원 ▲일광 행복주택 건립 742억원 등이다.

시는 집계된 발주계획을 공사명, 발주 시기, 공종, 공사규모(사업비), 시행부서 등의 정보와 함께 책자로 제작해 이달 중 건설관련 협회와 유관기관 및 건설대기업 등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부산지역 전문건설·기계설비·시설물유지관리 업종 중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30% 이내의 우수업체(948개사) 명단도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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