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KB골든라이프케어와 103억원 규모의 요양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신규 건설하는 ‘서초요양시설’ 신축공사 건이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약 48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축 면적 285평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2021년 4월까지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은퇴노후준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요양사업 회사다. 이 회사는 2016년 1호 사업장인 ‘강동케어센터’와 2019년 2호 사업장인 ‘위례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요양시설은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목적에 맞게 주거시설보다 더 세심한 시공이 요구된다. 

웰크론한텍은 2017년 서울시 강동성심병원 본관 리모델링과 성남시 바른마디병원 증축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시공 중인 김포시 김포우리병원 증축공사 등 다양한 의료 및 근린생활시설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보유한 의료 및 근린생활시설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최종 수주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향후 시설 확충 및 추가 건립에 당사가 수주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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