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상계 '동북선 도시철도' 추진…2025년 개통
왕십리역~상계 '동북선 도시철도' 추진…2025년 개통
  • 이보림 기자
  • 승인 2020.02.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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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개 공구로 나눠 동시 공사…16개 역 총 13.4㎞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 [자료=서울시]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서울시가 왕십리에서 고려대, 미아사거리를 거쳐 상계까지 이어지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총 연장 13.4㎞에 16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를 60개월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1조5963억원이 투입된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이 연결된다. 

왕십리역(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 기존 8개 노선,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공사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 4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건설된다. 각 구간은 금호산업, 호반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대명건설이 담당하며 신호, 통신, 궤도 등 전 구간 시스템분야는 현대로템이 맡는다.

시는 공사 기간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동북선 도시철도(주)가 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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