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유구항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남해군 유구항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2.1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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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상괭이 사체. 통영해경 제공
▲발견된 상괭이 사체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경남 남해군 한 해변에서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6일 오전 8시40분쯤 경남 남해군 평산리 유구항 해변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를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상괭이는 몸 길이 190㎝, 둘레 90㎝, 무게 60㎏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금속탐지기로 상괭이의 체내 금속물 여부, 강제포획 여부 등을 검색했지만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처리 절차에 따라 남해군 해양수산과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국내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판매도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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