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접근성 뛰어난 삼송·기흥 주목
서울접근성 뛰어난 삼송·기흥 주목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2.1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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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
'용인 영덕공원 푸르지오' 공급 예정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3040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근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심업무지구 인근 지역은 높은 가격과 연이은 규제로 대출 및 청약까지 어려워진 반면 서울 근교에서는 출퇴근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매매가도 저렴해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주택 중위 매매가는 2억9768만원으로 서울 평균(6억1181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청년층의 경기도 유입량 역시 전국 최대 수준이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경기도로 유입된 순이동자수는 13만4666명이다. 그 중 고양시와 용인시로 유입된 순이동자수는 각각 2만1089명과 2만2964명이었으며 고양시의 46%(9708명), 용인시의 42%(명) 가량이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서울 근교는 서울 중심보다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철 이동 시간은 3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합리적인 주택 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지역"이라며 "최근에는 연립ㆍ단독주택과 같이 '나만의 집'을 만들 수 있는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서울 근교 지역인 삼송 지구의 경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종로, 경복궁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으로 30분 내 이동 가능하다. GTX-A(추후 계통 예정)가 진행 중이며, 현재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있어 개통 시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송지구에서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ㆍ연립주택 용지에 전용 84㎡ 단일 면적, 총 52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같은 경비, 관리사무소,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췄다. 북한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용인 기흥 역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탁월하다. 특히 기흥역을 지나는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등 대중교통망은 물론, 바로 옆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발달한 교통망이 강점이다. 또한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들이 속속 자리 잡으며 경기 남부 일대의 유통 요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과 청약통장에 상관 없이 청약 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당첨이 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의 타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기흥에서는 올해 ‘용인 영덕공원 푸르지오’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인 사업지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총 6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영덕1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되며,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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