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ICAO와 개도국 항공기술교육 공동시행
건교부, ICAO와 개도국 항공기술교육 공동시행
  • 이헌규
  • 승인 200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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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개발도상국에 선진 항공기술을 전수하는 "개도국 초청 항공종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시행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정 체결로 항공안전본부는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ICAO는 각 교육과정의 국제표준 인증 및 전문강사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교육시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참가자 등을 결정하게 된다.교육은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이 실시하며 2007년부터 3년간 117명의 연수생을 초청해 차세대 위성항행시스템 과정과 레이더 관제 과정 등을 전수하게 된다.우리 나라가 항공교육 과정을 ICAO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다.건교부 관계자는 "우리 나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물론 항공인력개발원이 미국의 FAA 아카데미와 싱가포르의 항공훈련원과 같이 세계적인 항공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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