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자산 정책브랜드·디자인 개발
서울시, 건축자산 정책브랜드·디자인 개발
  • 이보림 기자
  • 승인 2020.02.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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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서울시는 건축자산의 가치공감 확산과 정책의 홍보를 위해 '서울건축자산' 정책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정책 대상을 한옥에서 건축자산으로 확대하고 서울시 전역의 건축자산을 발굴·조사해 우수건축자산을 등록하는 한편, 창의적 활용 지원 및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브랜드의 키워드는 물길, 건축, 도시, 사람이다.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따라 사람들이 모이고 또다른 길이 만들어지면서 건축과 도시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건축자산의 개념과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축자산의 3가지 유형(한옥 등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을 모티브로 한 한글을 활용했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 적용을 통해 건축자산의 활용 스펙트럼을 표현했고, 시민(사람)을 상징하는 요소를 더해 건축자산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

함께 개발한 슬로건은 '미래를 향한 시선'이다. 서울건축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건축자산을 통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관점과 시선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응용디자인으로 우수건축자산(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 영등포 대선제분, 사직동 선교사주택) 그래픽과 서울건축자산 현판 디자인, 에코백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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