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금융약정 체결
SK건설,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금융약정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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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금융 약정을 마무리 짓고 착공에 들어간다.

SK건설은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다자개발은행(MDB)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마티 순환도로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으로 SK건설과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Alarko)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마크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년 2월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MIID)와 알마티 순환도로의 건설과 운영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사업비는 7억5천만달러(약 9천억원), 공사비는 5억4천만달러(약 6천500억원) 규모로 중앙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은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다자개발은행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로 인해 금융약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중앙아시아 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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