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3년 연속 생태관광지역 지정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3년 연속 생태관광지역 지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2.12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 모습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 모습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인 ’낙동강하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환경부 평가 결과 낙동강 하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 지정제 도입 이후 낙동강하구는 3회 연속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부는 3년마다 보존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 25곳을 지정하고 있다.

전국에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운영된 곳은 총 25곳으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생태관광 홈페이지 등재를 비롯해 홍보 및 국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에서 철새 맞이 행사, 탐조·갯벌 체험, 식물·곤충 관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해왔으며 쇠제비갈매기, 꼬리명주나비, 가시연, 새섬매자기 등의 서식지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관광도시 지정에 걸맞게 낙동강하구만의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생태관광의 중요한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낙동강하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