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림·GS건설, 한남3구역 시공권 재도전
현대·대림·GS건설, 한남3구역 시공권 재도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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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찰 현장설명회에 3개사만 참석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서울 강북권 최대규모의 정비사업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 대림건설, GS건설이 재도전했다. 

10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현장 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림건설, GS건설 3곳만 참여했다.

이들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현금으로 미리 납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제안서 마감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내야 한다.

한남3구역은 사업비만 1조 8000억원 규모의 올해 재개발 최대어다. 지난 1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낸 조합은 이날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7일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보증금(1500억원)과 공사비 예정 금액은 1차 입찰과 같다. 공사비 입찰 예정 가격은 3.3㎡당 595만원이다.

재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오는 4월 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이후 4월 26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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