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5일부터 한 달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552드럼 처분에 들어갔다.

이번에 처분하는 방폐물은 한울원전과 고리원전에서 인수한 잡고체 폐기물로 하루 평균 70드럼씩 운반해 지하 처분시설에 처리한다.

공단은 지난 연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방폐물 처분검사를 신청, 지난 4일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 방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이후 1년여 만에 방폐물 반입과 처분을 모두 재개하게 됐다.

공단은 지난달 월성원전 방폐물 503드럼을 인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방폐물 4000여 드럼을 인수해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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