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00억 규모 PIS 펀드 이달 출시
국토부, 2000억 규모 PIS 펀드 이달 출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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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호 사업 투자 '속도'
1.5조 조성 완료 목표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 개요 [자료=국토부]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 개요 [자료=국토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를 2월 중순 조기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해외수주 활성화 대책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PIS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정부와 인프라 공기업 등이 6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근간으로 민간투자자 등을 모집해 자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자펀드는 2월 중순 조기 출시되는 제안형 펀드(2000억원) 이외에 플랜트(3000억원), 인프라(6000억원), 스마트시티(4000억원) 펀드로 구성된다. 5월까지 민간투자 모집을 마무리해 자펀드의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PIS펀드 조성 금액 1조5000억원 중 5000억원을 신속히 투자해 해외 수주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우리기업의 협력으로 사업을 발굴, 7∼8건의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올해 1분기에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계속 호전돼 올해 3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전년대비(321억 달러) 31% 감소한 2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주건수는 669건으로 전년대비(662건) 7건 증가했고, 진출기업(386개), 진출국가(100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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