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통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종합시험운행 추진
8월 개통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종합시험운행 추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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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수원~인천 노선도
▲수인선 수원~인천 노선도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총 연장 20㎞에 이르는 수원~한대앞 구간은 사업비 950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하고 올 초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에 착수한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체계의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로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건설사업은 단계별 개통으로 추진됐으며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2016년 2월) 우선 개통에 이어 올해 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하게 된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의 전구간 완전 개통으로 1995년 협궤노선 폐선으로 단절됐던 수원과 인천을 25년만에 철도로 다시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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