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강감찬역'으로도 불린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강감찬역'으로도 불린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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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명칭 변경 확정…병행 표기
▲강감찬 장군 동상 (사진=서울 관악구 제공)
▲강감찬 장군 동상 (사진=서울 관악구 제공)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역’으로 병기하고자 추진한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낙성대역과 강감찬역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민의 오랜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16년 ‘낙성대 역명 개정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17년 설문조사를 통해 낙성대역 인근 주민 2879명의 의견을 수렴해 71%의 찬성을 확인하고 2017년 12월 서울시에 낙성대 역명 변경 요청안을 제출했다.

서울시는 역명 변경에 대한 기준 마련을 통해 지명위원회에서 변경(안)을 심의 통과했으며 지난해 12월26일 고시공고를 거쳐 역명을 확정했다.

이번 명칭 변경 결정으로 관악구가 강감찬 장군의 생가 터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구는 호국 영웅 강감찬장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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