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 수질 81%가 1∼2등급
우리나라 바다 수질 81%가 1∼2등급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2.0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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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 발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우리나라 바다 수질이 해양수산부의 조사 대상 장소 가운데 81%에서 '매우좋음'과 '좋음' 수준인 1∼2등급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만 8월에는 조사 장소 425곳 가운데 68곳에서 4∼5등급이 나타나는 등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수질이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름철 강우로 인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급격히 유입됨에 따라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산소가 고갈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전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연평균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름철에는 4∼5등급을 받은 장소가 109곳에서 68곳으로 줄어들었다.

해수부는 올해도 전국 425곳에서 해양수질과 해저 퇴적물 오염 현황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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