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일렉트릭,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MOU
현대건설-현대일렉트릭,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MOU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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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왼쪽)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가 3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 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왼쪽)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가 3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 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3일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한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하며, 향후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정부가 2017년 말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016년 13.3GW에서 2030년 63.8GW까지 약 5배로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일렉트릭의 장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양사간 신재생 및 스마트전력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의 연구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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