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경기도가 ‘옥정-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1월31일 내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했다.
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은 2017년 12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설계가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15.3㎞) 구간의 종점을 1조1762억원을 들여 포천으로 다시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작년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단선철도로 옥정신도시에서 포천 소흘읍, 대진대학을 거쳐 포천동까지 4개의 역사(양주 1곳, 포천 3곳)와 차량기지를 신설하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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