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영업이익 7660억… 전년比 28.1% 감소
GS건설, 작년 영업이익 7660억… 전년比 28.1% 감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1.3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660억원, 매출 10조416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28.1%, 20.7% 떨어졌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4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2% 감소했다. 순이익은 4511억원으로 23.2% 줄었다.

GS건설은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해외 부문에서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하락에도 수익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미출 총이익률은 13.4%로 2018년 12.4%보다 1%p 상승했다. 건축·주택 부문 매출 총이익률이 16.3%로 개선되고, 플랜트 부문도 10.1%로 견조한 이익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2018년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년 영업이익률은 1분기 해외 프로젝트 일회성 환입금 120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7.1%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55%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7979억원과 36억원이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과 수주 목표액을 모두 11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GS건설은 "올해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으로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