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흥국생명 배구단,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제주삼다수-흥국생명 배구단,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1.2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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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먹는 샘물 ‘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1일부터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인기 스포츠 종목인 배구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해 모음으로써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유도할 전략이다.

현재 국내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으나 유색 페트병 및 다양한 재질사용, 일반 접착제를 사용한 라벨 등의 문제로 인해 재생원료 품질이 낮아져 재활용체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해 재활용을 높이고 라벨을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한 소비자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삼다수와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은 V-리그 여자배구 4라운드 두번째 경기인 21일부터 시즌 종료인 3월 15일까지 핑크스파이더스 홈경기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체육관에 설치된 스마트 수거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인증 받은 후 폐페트병을 넣어주면 된다. 스마트 수거기 외에도 경기장 내 곳곳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함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팬들에게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중간 캠페인 영상 상영을 비롯해 팬들에게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의 가치와 함께 페트병 라벨제거 동참을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명 페트병 배출의 가치와 함께 페트병 라벨 제거 동참을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흥국생명 선수단과 치어리더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 수거와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영상도 촬영했다. 이 영상물은 제주삼다수와 핑크스파이더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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