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ENG는 지난 18일 울산교회서 열린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서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 5338억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30%으로 1601억원이다.
해당사업은 복산동 460-72번지 일대 20만여㎡ 부지에 지하3층~지상25층, 29개동, 26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를 짓는다.
전용별 가구수는 ▲40㎡ 169가구 ▲60㎡ 533가구 ▲76㎡ 679가구 ▲85㎡ 1244가구로 전체 63%인 164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수암’ 재건축사업을 통해 쌓았던 높은 신뢰도와 울산 중구 B-04구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롯데건설의 인지도가 이번 사업 수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울산 B-05 재개발사업에서도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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