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과 박철희 사장은 지난해 12월9일 각각 호반건설 회장,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신임 대표에는 최승남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기존 3인 공동경영 체제는 최 부회장과 송종민 대표이사의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인사는 상장에 대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다만 김상열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유지해 회사 경영에는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이사에는 ▲김상열 회장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부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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