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11년만에 새단장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11년만에 새단장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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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이번 리뉴얼이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핵심에서 앞서간다는(Advance in Core) 설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고,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변경했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새롭게 단장한 더샵 디자인을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더샵은 2002년 3월 출시 당시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0년 들어선 ‘헤아림’을 상징으로 리뉴얼했다.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어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출시 이후 전국 150여 개 단지에서 12만 5천여 세대를 공급했다. 소비자가 뽑은 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브랜드 고객 충성도 아파트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은 지난 18년 동안 고객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영속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더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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