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신항만 정부 국토계획에 포함한다
제주 제2공항·신항만 정부 국토계획에 포함한다
  • 이보림 기자
  • 승인 2020.01.08 17: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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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정부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을 확정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이 포함됐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최종 승인을 거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을 발표했다.

국토종합계획은 대한민국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성격의 계획으로,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6일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통해 제주지역의 경우 '청정과 공존의 스마트 국제자유도시'라는 비전과 4개 기본목표, 9개 분야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경우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국토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 남북관계 변화 등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국토비전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뒀다.

제주의 발전방향으로 ▲생활기반형 주거와 서비스 확대 ▲국제자유도시로서의 교통·물류체계 구축 ▲자연재난에 대응한 회복체계 구축 ▲혁신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 ▲제주 역사.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추진 ▲제주특화형 산업생태계 구축 ▲제주형 스마타 아일랜드 구현 ▲제주 스마트 해양·환경자원 이용 ▲세계적 청정환경 우수도시 조성 등이 제시됐다.

세부과제를 보면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으로서 제주 신항만 건설 추진과 함께 현재 기본계획 고시를 앞둔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이 명시됐다.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공항 간 도로 및 공항~서귀포간 연결도로 계획을 반영하고, 신교통수단 도입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제주 미래산업으로 블록체인, 전기차 특구 조성검토, 빅데이터센터를 통한 민관 협력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제주권역 내 스마트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제주형 4차 산업의 선도 추진 근거가 국가계획에 반영돼 제주가 추진 중인 각종 신성장동력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확보됐다.

제주도는 이처럼 제주발전을 위한 추진동력과 명확한 근거가 중앙정부차원에서 마련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제주미래산업으로 블록체인, 전기차 특구 조성, 빅데이터센터를 통한 민관 협력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제주권역 내 스마트 인프라 확충 등 제주형 4차산업의 선도 추진 근거가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제주도는 제주발전을 위한 추진동력과 명확한 근거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련됨에 따라 정부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절충과 협력을 통해 예산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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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만이 2020-01-10 16:56:01
공항 건설 반대측의 제주도 원주민들은 육지에서 무슨 사업을 지금 추진 중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공항이 되었던 아님 신항만이 되었던, 아님 제주 서부가 되었던, 동부가 되었던 그딴것이 반대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핵심은 무조건 육지 놈들이 제주도에서 무얼하며, 육지 놈들이 더 좋아지고 제주도민에게 별로 이익이 될것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제주 섬 사람들의 오랜 피해 의식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오랜 제주 섬 사람들의 피해 의식으로 지금 공항이 얼마나 제주도에 큰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땅 한평 없는 제주 도민들이 제2 공항으로 인해 그냥 육지 놈들이 잘 되는듯 하니 싫다는겁니다. 이런 제주도 괸당 정서가 제주 2공항 반대 사람들의 결속의 원천적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4.3 같은 슬픈 역사의 제대로된 치유 없이, 제주도가 육지 사람들의 관광지와 돈벌이로 되는 것을 제주도 사람들은 참을수가 없는 거죠.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