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양수발전소 준공
국내 최대 양수발전소 준공
  • 권일구
  • 승인 200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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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양수발전소인 양양양수발전소가 준공됐다.한국중부발전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양양양수발전소에서 이원걸 산자부 제2차관,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공사비 1조1000억원, 연인원 170만명이 투입된 양양양수발전소는 1996년 9월 착공 후 10년만에 완공됐다.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 규모인 양양양수발전소 1~4호기는 강원도 전체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100만㎾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상·하부댐의 낙차(819m)는 동양 최대이며 하부댐은 생태계 유지와 보존을 위해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는 어도(魚道)를 설치했다. 양수발전소는 전력소비가 적은 심야시간을 이용해 여유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 올리고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저장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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