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전국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주요 정보와 사업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감정원을 통해 전국 2000여개 재건축·재개발·주거환경정비사업 등 정비구역을 전수 조사하고, 구역별 추진현황 등 다양한 정보와 통계를 담았다.
이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정비구역과 구역별 기초정보, 추진단계, 사업계획, 조합운영현황 등 80여 가지의 정보를 광범위하게 취급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자료조사와 검증을 통해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가용성 있는 통계와 인포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의 수준과 범위를 정해, 올해 상반기중 일부 시스템을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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